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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탈모...

탈모의 완전한 약물 치료법?

by 징글인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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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는 정말 치료법이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유전성 탈모의 완벽한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저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이 있는데 이것은 탈모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거나 약간의 개선을 위한 용도에 한정되어 있지요. 반대로 환경성이거나 비유 전성 탈모는 해당 요소를 제거해주기만 한다면 대부분은 회복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휴지기 탈모 역시 시간이 조금만 지난다면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 중에 내가 남성형, 유전성 탈모라는 느낌이 든다면 괜히 인터넷에서 후기나 경험담, 기타 등등 치료법을 찾아보지 말고 곧바로 대학병원 피부과나 탈모 전문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한번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병원에 가도 소용없었다는 사람들이 많고 오히려 부작용이 많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 혹시 나도 그런 것 아니겠냐는 지레짐작 처음부터 단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단지 그 사람들이 인터넷에 후기를 남기지 않았을 본인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분명히 남의 고통을 노리는 돌팔이 의사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또한 제대로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어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진료를 포기해버리는 건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인 거죠. 

여러분 단언하건대 탈모 치료는 느낌이 왔을 때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때를 놓쳐서 머리숱이 많이 줄어든 뒤에는 정말로 힘이 듭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눈치 볼 것 없이 느낌이 왔다면 바로 전화기를 들어 병원에 예약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탈모를 위한 약물치료?

지금 이 시대에서는 약물이 가장 효과 있으면서도 거의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검증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처방전은 약 1만원정도 하며 프로페시아는 약 4만원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카피약은 약 3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지요. 그렇다고 이 처방을 받기 위해 반드시 피부과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등 가까운 병원에 가도 처방전을 내주지요.

현재 이 유전적 탈모에 대한 여러 가지 대처 방법이 있지만 사실 어떤 방법을 선택하건 이러한 약물치료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탈모가 다 되었다 하더라도 모발이식을 통해 심게 되면 빠지지 않기는 합니다. 다만, 심어야 하는 수가 너무 많아지고 먹는 약물에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약과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른 미녹시딜 계통의 약이 있는데 이 중에 병원에서는 둘 중에 더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약을 조금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약을 먹게 되면 일반적으로 ‘탈모 지연’ 정도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정수리 탈모에는 꽤 효과가 있습니다. M자 탈모의 경우에는 아직 모낭이 살아있는 경우에 꾸준히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단백질을 잘 섭취하면 발모의 효과가 있고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관자놀이와 이마의 탈모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게 되어 이미 모낭이 사멸해버린 경우라면 모발을 새로 심지 않는 이상 그 부위의 발모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아니기에 혹시 구입하여 복용하시려면 병원이나 약국에서 꼭 문의 후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1. 두타스테라이드 계열
 아보다트라는 제품명으로 꽤 유명한 제품입니다. 이 약은 이미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성분의 복제약이 여러 종류 있지요. 두타스테라이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만 동시에 탈모 방지라는 효과가 발견되어서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미녹시딜 계열
미녹시딜 계열은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르는 약입니다. 이 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계열의 약으로는 마이녹실, 스칼프메드, 로제인 등이 있으며 이 계열은 뒤에서 설명할 피나스테라이드 계열에 비해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3.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이 약은 먹는 약이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데로 미녹시딜 계열의 약보다는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약은 프로페시아라는 제품이며, 지금은 특허가 만료되어 두타스테라이드와 마찬가지로 같은 성분의 카피약이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약의 효능은 현재 있는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것이 아니라, 쇠퇴기의 머리카락이 빠진 후에 다시 자랄 때나 휴지기의 모발이 다시 자랄 때 쉽게 빠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역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약은 최소한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탈모 방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그 외 약물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르는 약은 아직 미녹시딜 계열의 약을 제외하면 개발된 일이 없기에 미녹시딜을 제외한 다른 발모제라고 하는 것들은 전부 다 사기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보통 두피 영양제로 코팅해서 단시간 모발을 굵게 보이게끔 하는 것이 고장인데 이것은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품으로는 위에 상술한 세 가지 외에는 아직 발명된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제품들을 알아보기 위해 시간과 돈을 버리는 안타까운 피해를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탈모 방지와 관련된 약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모발이식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하고 그 후에 유형별 두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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