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나는 도대체 어떤 탈모일까?
1. 남성형 탈모증: 남성들의 탈모는 집단으로 머리카락이 떨어지며 대머리가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안면과 두피의 경계선이 점점 뒤로 물러나게 되고 그로 인해 이마가 넓어지게 되며 정수리 쪽의 굵은 머리카락이 점점 빠져서 완전히 대머리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이때 반들거리는 두피는 모근 자체가 소실되어버려 새 머리카락이 나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탈모 현상을 일찍 발견해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DHT라는 호르몬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2 여성 탈모증: 여성 탈모도 마찬가지로 남성처럼 유전과 남성 호르몬에 대한 모낭세포의 반응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여성의 머리카락이 점차 적어지고 가늘어지며 특히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빠지게 되어 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되는데 이때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은 신장 옆에 있는 부신이라는 곳에서 분비되며 난소에서도 머리카락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신이나 난소의 과다분비, 남성 호르몬 작용이 있는 약물복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원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은 대부분 스트레스에 의한 이유가 많지만 혹은 여러 개의 원형으로 보통 두피나 다른 신체 부위에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일과성 탈모 질환으로 활발히 성장하는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유전적 소인, 알레르기, 자가 면역성 소인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 그 외 지루성 탈모증, 산후 휴지기 탈모증, 노인성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탈모에는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대략 100가닥 이상인 상태가 유지된다면, 그것은 유전적 탈모, 즉 남성형 탈모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도 머리카락의 수명 주기에 따라서 하루에 수십 가작 정도는 정상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념해야 할 것은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가닥 미만이라고 할지라도 이마나 관자놀이의 선이 조금씩 후퇴하게 되거나,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거나 가늘어질 때, 혹은 머리의 앞부분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때, 아침에 일어나 베개를 보았는데 근처에 밤새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상당하며 그것이 꾸준히 발견될 때, 자신의 방 주변에서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발견될 때,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예전에 비해서 확연히 많이 늘어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애초에 매일 24시간 자기 방에서만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머리카락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전반적으로 이상하다 싶을 만큼 많이 빠지는 상황을 장기간에 발견된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해서 보인다면 바로 피부과로 달려가서 의사에게 상담받는 것이 아주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이러한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발견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지요. 이러한 검진을 받는 데 드는 비용은 생각보다 그리 큰 비용이 아닙니다. 간단한 검사는 만 원 미만이며, 이 검사의 결과에 따라 혈액검사나 호르몬 검사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다 해도 3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경우에는 탈모라고 부르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는 않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모근이 많이 약해서 조금의 충격에도 머리카락이 후루룩 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대책이 없다고 하죠.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머리를 병원에서 거금을 들여 다시 심는다고 할지라도 쉽게 빠지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흔치는 않지만, 애초에 이마 자체가 너무 넓어서 탈모로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배우 폴 워커나 축구선수 프랑크 리베리 같은 경우가 이런 경우이며 주로 긴 얼굴형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약에 여러분 스스로 이런 사례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길 원한다면, 자신의 이마라인에서 M자나 W자가 보이거나, 혹은 정수리 모발이 다른 부위와 비교했을 때 아주 굵은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과에 직접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면, 다행히 탈모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나이가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머리숱이 조금씩 적어질 테고 그렇게 되면 티가 확연히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주의 깊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의 경우에는 마치 조그마한 동전과도 같은 크기 정도로 머리의 어느 부분이 무작위로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빠지는 경우도 있지요.
또한 자가 면역성 전신탈모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원형탈모로 시작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그 탈모가 전신의 모든 곳으로 번지게 되어 온몸의 모든 털이 다 빠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탈모의 종류와 여러 가지 탈모의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하며 배우고 있는데 탈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대부분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니 절대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탈모의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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