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다시 대통령직에 취임하면서 그의 두 번째 행정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대통령 임기 첫날은 굵직한 정책 서명으로 가득했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 첫날 어떤 주요 정책에 서명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린뉴딜 정책 폐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서명 중 하나는 그린뉴딜 정책 폐지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회복하고 전통적인 화석 연료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명분 아래, 그린뉴딜의 규제와 친환경 투자 지원을 철회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친환경적인 사업을 지원한 것과 달리, 친환경적이지 않은 사업을 진행할 앞으로의 행보를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친환경사업의 주가들이 심각하게 하락했씁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석탄, 석유, 가스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에너지 분야의 "정부 개입 축소"를 목표로 했습니다.
2. 전기차 지원 프로그램 철회
두 번째로 그는 전기차 보조금 및 인프라 지원을 대폭 축소하는 정책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시장이 정부 지원 없이도 자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포함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전통적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3. 파리 기후협정 재탈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파리 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협정"이라며 협정을 비판하며, 미국의 자주적 환경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이 조치는 국제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의 지지층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4. 연방기관의 신규 규제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모든 연방기관에 대해 새로운 규제 도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명령에도 다시 서명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규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규제는 반드시 그의 행정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만 시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국제 무역 협정 재협상 준비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무역 협정의 재협상 추진을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존 협정들이 미국 경제에 불리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여전히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6. 틱톡 금지법 서명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TikTok)과 같은 외국 소유의 소셜 미디어 앱을 제한하는 법안에도 서명했습니다. 틱톡은 1월 19일부터 금지되어, 아예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앱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위협하고, 국가 보안상 취약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미국 내 중국 기업의 기술적 영향력을 축소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업의 운영 방식과 데이터 관행을 더욱 엄격하게 감독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7.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재무부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세 및 세금을 징수하는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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