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격하게 올라간 기온 떄문에, 이전보다 더 많은 러브버그가 출몰하고 있는데요. 러브버그는 익충이기는 하나, 특유의 생김새때문에 불쾌감을 유발하는데요. 사람의 옷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암컷이 알을 낳으면 100~350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대로 퇴치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번식이 활발해지기도 해서, 제대로 된 퇴치방법을 함께 배워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원래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이지만, 알 낳기 전까지 계속 짝짓기 상태로 붙어있어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짝짓기 한 암컷이 다른 수컷과 짝짓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붙어있다고 하는데요.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수컷은 3~5일 정도를 생존하고, 암컷은 수컷이 죽고도 알을 낳기 위해 4~6일 정도를 산다고 한다. 짝짓기 한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고, 암컷은 알을 낳은 이후에 바로 죽으나, 한 번에 알을 100~350개 정도 낳습니다.
러브버그 익충
비록 번식력이 어마무시하고, 혐오감이 드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러브버그는 익충인데요. 러브버그는 땅에 있는 낙엽들을 먹고 분해해주며, 화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지렁이와 같은 역할을 해 주는 것인데요. 독성이 따로 없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또한 모기 및 여러 해충을 먹어치워주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를 지나치게 퇴치하게 되면, 오히려 해충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1. 물뿌리기
러브버그는 한 번 옷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벽에도 많이 달라붙어 있어 혐오감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기 떄문에, 물을 뿌리면 벽에 있는 러브버그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브버그의 번식을 막을 수 있기에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2.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 옷과 조명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흰 색 옷을 입으면 더 달라붙는 경향이 있는데요. 검은색이나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상대적으로 덜 달라붙는다고 하니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살충제 뿌리기
러브버그는 살충제에도 약해서, 살충제를 뿌려 퇴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 있는 벌레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퇴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을 경우에는 물을 뿌리는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기온이 작년보다 오름으로 인해 여러 벌레로 골머리 앓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러브버그 퇴치법을 통해, 러브버그를 퇴치하시고 더 이상 러브버그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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